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성경에 관한 교리 #0

해당 구절 연구하기

/ 118  
  

성경에 관한 교리

---

Doctrina Novae Hierosolymae de Scriptura Sacra (The Doctrine of the New Jerusalem Regarding the Sacred Scripture)

By Emanuel Swedenborg

Originally Published in Amsterdam, 1763, in Latin

Translated from the Original Latin

---

번역가의 목차

1. 성경 또는 말씀은 신적 진리이다. /1-4

2. 말씀 안에 영적 의미가 있다. /5-26

3. 말씀의 글자의 뜻은 영적, 천적 의미의 기초이며 그릇이며 기둥이다. /27-36

4. 말씀의 글자의 뜻 안에 있는 신적 진리는 충만하고 거룩하며 능력이 있다. /37-49

5. 교회의 교리는 말씀의 글자의 뜻에서 이끌어내야 하며 그것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50-61

6. 말씀의 글자의 뜻을 통해 주님과의 결합이 있고 천사들과의 교제가 있다. /62-69

7. 말씀은 모든 천국 안에 있고 그것은 천사의 지혜의 원천이다. /70-75

8. 교회의 말씀으로부터 있으며 말씀을 이해하는데 따라 있다. /76-79

9. 말씀 하나하나와 모든 것 안에는 주님과 교회의 결혼이 있고 거기서 비롯한 성과 진리의 결혼이 있다. /80-90

10. 말씀의 글자의 뜻으로부터 이설을 이끌어 낼 수는 있으나 그것을 마음에 굳히는 것은 해롭다. /91-97

11. 주님은 말씀의 모든 것을 이루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 궁극에 이르기까지 신적긴지 또는 말씀이 되셨다. /98-100

12. 지금 세상에 있는 말씀 이전에 잃어버린 말씀이 있었다. /101-103

13. 말씀을 갖지 않은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말씀을 통한 빛이 있다. /104-113

14. 말씀이 없다면 어떤 사람도 하나님에 대하여,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사후의 삶에 대하여 알 수 없으며 주님에 대해서는 더욱 알 수 없을 것이다. /113-118

/ 118  
  

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성경에 관한 교리 #91

해당 구절 연구하기

  
/ 118  
  

91. 10장. 말씀의 글자의 뜻으로부터 이설을 이끌어 낼 수는 있으나 그것을 마음에 굳히는 것은 해롭다.

앞에서 말씀은 교리가 없으면 이해할 수 없고, 교리는 참된 진리를 드러내는 등불과 같으며, 그 이유는 말씀은 전적으로 상응으로 기록되었고 그러므로 말씀 안에 많은 것들은 진리의 겉모습일 뿐 참된 진리 그 자체는 아니며, 또 많은 것들이 자연적이고 심지어 감각적인 사람들의 이해에 맞춰져 있어 단순한 사람은 단순함으로 이해하고, 지적인 사람은 지성으로 이해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로 말씀을 이해하도록 기록되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말씀 안의 진리의 겉모습, 즉 옷 입은 진리는 참된 진리처럼 생각될 수있다. 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굳힐 때 그것은 거짓이 된다. 그런데 이런 일은 현명하지 않은데도 다른 사람보다 현명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저지른다. 현명하다는 것은 생각을 굳히기 전에 그것이 진실한지 아닌지 아는 것이며 무엇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마음에 굳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후자는 생각을 굳히는 성향이 남보다 강하고 스스로 지성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그러나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이기 때문에 감동하며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은 전자와 같이 행동한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주님의 깨우침을 받으며 진리의 빛으로 진리를 보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깨닫고 거짓의 빛으로 거짓을 보기 때문이다.

  
/ 118